[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MBC ‘병원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병원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병원선’ 방송화면 캡처

MBC ‘병원선’이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병원선’ 11~12회는 각각 11.0%, 12.9%(전국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9~10회가 기록한 9.8%, 12.0%보다 1.2%P, 0.9%P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술을 포기한 설재찬을 두고 갈등하는 송은재(하지원)와 곽현(강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은재는 어머니의 죽음을 떠올리며 수술을 하고 싶어했으나 곽현은 그런 송은재를 안아주며 “당신 잘못이 아니다”고 위로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송은재가 설재찬과 아이들이 소풍을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전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곽현은 마지막까지 버스에 혼자 남아 있던 아이를 구하려다 위기에 처했다.

이날 ‘병원선’은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SBS ‘다시 만난 세계’ 35~36회는 각각 5.3%, 6.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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