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가 박상규·송근호와 조민웅·한태인의 듀엣 하모니 대결을 공개했다.
박상규와 송근호는 영화 ‘쎄시봉’에 나왔던 ‘백일몽’을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기승전결이 있는 무대였다”며 극찬을 했다. 다음으로 조민웅과 한태인은 ‘Nostalgia’를 불렀다.
이어진 심사평에서 윤상은 박상규와 송근호의 무대를 “선곡에서 두 분의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구성인 것 같다”고 평했다. 윤종신은 “태인씨의 목소리는 참 좋았지만 조민웅 씨가 아직 새로운 곡에 대한 낯섦을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고 조민웅과 한태인의 무대를 평가했다.
대결 결과는 조민웅·한태인 팀이 560점을 받아 박상규·송근호 팀의 554점을 6점차로 이겨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