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첫 솔로 앨범으로 국내외 차트 1위를 휩쓴 아이콘 바비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첫 솔로 앨범으로 국내외 차트 1위를 휩쓴 아이콘 바비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솔로 가수로 첫 선을 보인 바비. 역시 강했다.

바비가 지난 14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러브 앤드 폴(LOVE AND FALL)’을 발표했다. 이는 공개한 지 하루도 안 돼 알메니아, 그리스,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스웨덴, 타이완, 터키, 보츠와나, 칠레, 코스타리카, 핀란드, 홍콩, 룩셈부르크, 마카오, 말레이시아, 페루, 필리핀, 트리니나드 토바고,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22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차트에서도 6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사랑해’는 국내 음원사이트 지니에서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 소리바다 등 6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바비는 앞서 엠넷 ‘윈:후 이즈 넥스트(WIN:WHO IS NEXT)’, ‘믹스 앤 매치(MIX & MATCH)’ ‘쇼미더머니3’ 등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 2015년 아이콘으로 데뷔했다. ‘쇼미더머니3’는 연습생으로서 최종 우승까지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힙합 신의 대세로 떠올랐다. 아이콘 데뷔 후에는 위너의 송민호와 힙합 유닛 MOBB를 결성해 실력을 뽐냈다.

꾸준한 활동을 통해 성장한 결과가 이번 앨범에 담겼다. 더블타이틀곡 ‘사랑해’ ‘런어웨이(RUNAWAY)’를 포함해 ‘다른 세상 사람’ ‘텐데’ ‘업(UP)’ ‘시크릿(SECRET)’ ‘인 러브(IN LOVE)’ ‘수영해’ ‘파이어워크(FIREWORK)’ ‘내게 기대’ 등 10개 곡을 직접 작사·작곡해 역량을 드러냈다.

솔로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바비는 ‘사랑해’ ‘런어웨이’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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