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아르곤’ 방송 캡ㅊ
/사진=tVN ‘아르곤’ 방송 캡ㅊ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 지일주가 속 시원한 직설화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아르곤’(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연출 이윤정) 4회에서 박남규(지일주)는 김백진(김주혁)의 진두지휘 아래, 이연화(천우희)와 미 상무부 장관 로버트 윈스턴와의 단독 인터뷰를 준비했다.

하지만 남규는 연화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지 않아 함께 일하기를 거절했다. 남규는 아르곤 내에서 윈스턴 장관과의 원활한 인터뷰 진행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진행 하던 도중 “장관님. 김백진 기자하고는 어떻게 친해지신 겁니까?”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남규는 HBC 메인 뉴스 앵커 최근화(이경영)의 은퇴 소식이 공고된 후 후임자가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백진에게 “팀장님, 질문 하나만 더 해도 되나요? 뉴스나인 후임앵커 지원하실 겁니까?”라고 모두가 궁금해 하던 질문을 돌직구로 던졌다.

이처럼 지일주는 까칠하면서 솔직한 박남규 역으로 변신해 캐릭터의 특징을 날카로운 눈빛과 직설적인 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르곤’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