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을 통해 현대와 조선을 바쁘게 오가는 김아중이 시대마다 다른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아중이 맡은 흉부외과 의사 최연경은 누구보다 자신감 넘치고 도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의문의 남자 허임(김남길 분)을 잘 챙겨주면서도 정해진 선은 지키는 등 늘 맺고 끊음이 분명했다.
지난 7회 방송에서도 불쑥불쑥 나타나 의학 용어를 묻는 그를 향해 “그렇게 큰 소리로 부르면 어떡하냐”“여기 와서 이러면 어떡하냐”며 냉정하게 대했다.
8회에서 조선으로 간 연경은 기존의 성격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타임슬립 당시 두 사람이 늘 붙어있었다는 것을 기억한 연경이 돌아가기 위해 허임에게 먼저 안기고 뒤에서 포옹을 시도하는 등 과감한 행동을 벌인 상황이었다. 현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최연경의 모습이었다.
이는 의원 유진오(유민규)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끌려온 연경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그의 앞에서 조신하게 변신했으나 결국 감주(식혜)를 술처럼 벌컥벌컥 들이키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보통의 여인들과 확연히 다른 연경의 당돌함에 묘한 호감을 느꼈던 그는 소중히 보관해둔 최연경의 신발 한 짝을 건넸지만 얌전히 물건만 받아들고 갈 최연경이 아니었다. 이것은 무엇에 쓰는 것이냐는 물음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럴 때 쓰는거다. 이 자식아”라며 신발로 뺨을 때리고 잽싸게 도망쳤다.
‘명불허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tvN에서 방영.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김아중이 맡은 흉부외과 의사 최연경은 누구보다 자신감 넘치고 도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의문의 남자 허임(김남길 분)을 잘 챙겨주면서도 정해진 선은 지키는 등 늘 맺고 끊음이 분명했다.
지난 7회 방송에서도 불쑥불쑥 나타나 의학 용어를 묻는 그를 향해 “그렇게 큰 소리로 부르면 어떡하냐”“여기 와서 이러면 어떡하냐”며 냉정하게 대했다.
8회에서 조선으로 간 연경은 기존의 성격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타임슬립 당시 두 사람이 늘 붙어있었다는 것을 기억한 연경이 돌아가기 위해 허임에게 먼저 안기고 뒤에서 포옹을 시도하는 등 과감한 행동을 벌인 상황이었다. 현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최연경의 모습이었다.
이는 의원 유진오(유민규)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끌려온 연경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그의 앞에서 조신하게 변신했으나 결국 감주(식혜)를 술처럼 벌컥벌컥 들이키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보통의 여인들과 확연히 다른 연경의 당돌함에 묘한 호감을 느꼈던 그는 소중히 보관해둔 최연경의 신발 한 짝을 건넸지만 얌전히 물건만 받아들고 갈 최연경이 아니었다. 이것은 무엇에 쓰는 것이냐는 물음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럴 때 쓰는거다. 이 자식아”라며 신발로 뺨을 때리고 잽싸게 도망쳤다.
‘명불허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tvN에서 방영.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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