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신봉선, 이세진 스틸컷 / 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신봉선, 이세진 스틸컷 / 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대화가 필요해 1987’속 이세진과 신봉선의 초밀착 스킨십이 3일 공개됐다. 신봉선 개그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탄생이 예상된다.

KBS2‘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 코너 ‘대화가 필요해 1987’는 회를 거듭할수록 웃음은 물론, 설렘을 자아내는 김대희-신봉선-이세진의 러브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김대희가 첫 눈에 반한 박소라(박은영)의 등장으로 ‘남포동 불타는 꼼장어’ 신봉선의 불꽃 질투심이 예고돼, 웃음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신봉선-이세진의 초밀착 대면이 포착됐다. 스틸컷에 이세진의 어깨에 기댄 신봉선과 신봉선에게 다가가는 이세진의 아찔한 투샷이 담긴 것.

신봉선은 미간을 찌푸리고 고민이 있는 듯 시무룩한 모습이다. 이세진은 신봉선을 걱정하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어 신봉선은 이세진에게 팔짱을 끼고 그의 어깨에 기댔다. 이세진은 긴장으로 온 몸이 돌덩이처럼 굳어 있음이 느껴져 웃음을 자아낸다. 정극에서 나올 법한 핑크빛 기류가 설렘을 자아냈다.

이는 영화 ‘건축학개론’ 속 명장명인 이제훈과 수지의 취중 키스신을 패러디한 장면으로, 신봉선과 이세진은 영화 속 남녀주인공과 의상까지 디테일하게 맞췄다. 더욱이 신봉선은 첫사랑의 대명사 수지처럼 청순함을 발산했다.

지난달 공개 녹화에서 신봉선과 이세진의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자 객석은 환호를 보냈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눈을 뜬 신봉선이 충격적인 고백을 전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신봉선의 충격 고백이 무엇인지, 이날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개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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