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임시완이 임윤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원(임시완)은 은산(임윤아)을 향한 왕린(홍종현)의 마음을 못 본 척 했다.
왕원은 왕린과 왕전(윤종훈), 수사공 왕영(김호진)을 8년 전 성죽재 사건의 진범으로 잡아둔 어머니 원성공주(장영남)를 찾아갔다.
원성공주는 왕단(박환희)이 세자빈이 된 후 더욱 강해질 수사공 집안의 세력을 우려하며, 린이 없어져야 원이 살수 있다고 말해 원의 심기를 건드렸다.
원은 “어머니, 린이에요 내 벗 내 린”이라며 린을 향한 무한 신뢰와 애틋한 우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원성공주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원성공주는 산과 은영백(이기영)을 궁으로 불러 “네가 증인이 되어 주어야 겠다”라며 왕전이 성죽재 사건의 범인임을 증언하라 명했다.
원은 증언을 앞둔 산과 단둘이 만나 “어마마마께선 이 기회에 린의 가문 뿌리 뽑을 생각이신거야 어마마마께서 네 모친 사건을 이용하시는 거다. 거짓증언을 해달라”라고 애처롭게 부탁했다.
산 역시 울분을 토했다. 산은 전이 진범인 걸 알고도 자신에게 그 사실을 숨긴 린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다. 원은 “그 형의 죄를 물으면 린이 다쳐 그 누이도 다치고” 라며 산에게 전의 죄를 덮을 수 없냐고 묻지만 오히려 이는 산의 분노를 자극했다.
산은 “저하께선 벗을 살리십시오 전 제가 해야 할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추국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산은 결국 전의 죄를 증언하지 못했다. 그 동안 수많은 위기에 빠졌던 자신을 구해준 린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원은 산의 증언으로 린을 역모 죄에서는 구하긴 했지만 벌을 내려야 했다. 원성공주는 린의 왕궁 출입을 금하고 전라도 안렴사로 떠나게 하라 명했다. 특히 원성공주는 산과 린 사이에 미묘한 애정기류가 있음을 의심했다.
이에 원은 “잘못 보셨습니다 은산 제가 좋아합니다 린도 그걸 알고요 내가 마음에 든 여인을 린이 여인으로 볼 리가 없습니다 그게 린이에요 내 린”이라며 린을 믿고 싶은 진심을 드러내 원성공주의 안타까움을 자극했다.
원은 안렴사로 떠나려하는 린을 만나 그동안의 고마움과 사랑을 전했다. 그는 떠나고 싶다는 린에게 “이제 누가 숨겨주냐 소화 모친과 그 사람들 다 죽은게 나 때문인거.. 그 어미 죽은 죄를 물어 떠나야 하는 사람은 나잖아”라며 성죽재 사건이 일어날 걸 알면서도 관군에 알리지 않았던 어린 날 자신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이에 린은 이를 산에게 끝까지 말하지 말기를 간곡히 청했다.
원은 어머니의 묘소를 찾은 산을 찾아갔다. 원은 산에게 자신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고백했다. 그는 “내가 또 정했다 은산 이제부터 너는 내 옆에 있는 걸로. 정 말을 안 들으면 누명이라도 씌워서 가둬둘 생각이다”라며 “너까지 떠나면 내가 안되겠어 좋은 세자고 왕이고. 이 나라 이 세상 아무 의미가 없어 내 옆에 있어라 너를 내 옆에 두고 나는 기다릴거야 네가 나를 제대로 봐줄 때까지”라며 고백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29일 방송된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원(임시완)은 은산(임윤아)을 향한 왕린(홍종현)의 마음을 못 본 척 했다.
왕원은 왕린과 왕전(윤종훈), 수사공 왕영(김호진)을 8년 전 성죽재 사건의 진범으로 잡아둔 어머니 원성공주(장영남)를 찾아갔다.
원성공주는 왕단(박환희)이 세자빈이 된 후 더욱 강해질 수사공 집안의 세력을 우려하며, 린이 없어져야 원이 살수 있다고 말해 원의 심기를 건드렸다.
원은 “어머니, 린이에요 내 벗 내 린”이라며 린을 향한 무한 신뢰와 애틋한 우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원성공주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원성공주는 산과 은영백(이기영)을 궁으로 불러 “네가 증인이 되어 주어야 겠다”라며 왕전이 성죽재 사건의 범인임을 증언하라 명했다.
원은 증언을 앞둔 산과 단둘이 만나 “어마마마께선 이 기회에 린의 가문 뿌리 뽑을 생각이신거야 어마마마께서 네 모친 사건을 이용하시는 거다. 거짓증언을 해달라”라고 애처롭게 부탁했다.
산 역시 울분을 토했다. 산은 전이 진범인 걸 알고도 자신에게 그 사실을 숨긴 린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다. 원은 “그 형의 죄를 물으면 린이 다쳐 그 누이도 다치고” 라며 산에게 전의 죄를 덮을 수 없냐고 묻지만 오히려 이는 산의 분노를 자극했다.
산은 “저하께선 벗을 살리십시오 전 제가 해야 할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추국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산은 결국 전의 죄를 증언하지 못했다. 그 동안 수많은 위기에 빠졌던 자신을 구해준 린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원은 산의 증언으로 린을 역모 죄에서는 구하긴 했지만 벌을 내려야 했다. 원성공주는 린의 왕궁 출입을 금하고 전라도 안렴사로 떠나게 하라 명했다. 특히 원성공주는 산과 린 사이에 미묘한 애정기류가 있음을 의심했다.
이에 원은 “잘못 보셨습니다 은산 제가 좋아합니다 린도 그걸 알고요 내가 마음에 든 여인을 린이 여인으로 볼 리가 없습니다 그게 린이에요 내 린”이라며 린을 믿고 싶은 진심을 드러내 원성공주의 안타까움을 자극했다.
원은 안렴사로 떠나려하는 린을 만나 그동안의 고마움과 사랑을 전했다. 그는 떠나고 싶다는 린에게 “이제 누가 숨겨주냐 소화 모친과 그 사람들 다 죽은게 나 때문인거.. 그 어미 죽은 죄를 물어 떠나야 하는 사람은 나잖아”라며 성죽재 사건이 일어날 걸 알면서도 관군에 알리지 않았던 어린 날 자신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이에 린은 이를 산에게 끝까지 말하지 말기를 간곡히 청했다.
원은 어머니의 묘소를 찾은 산을 찾아갔다. 원은 산에게 자신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고백했다. 그는 “내가 또 정했다 은산 이제부터 너는 내 옆에 있는 걸로. 정 말을 안 들으면 누명이라도 씌워서 가둬둘 생각이다”라며 “너까지 떠나면 내가 안되겠어 좋은 세자고 왕이고. 이 나라 이 세상 아무 의미가 없어 내 옆에 있어라 너를 내 옆에 두고 나는 기다릴거야 네가 나를 제대로 봐줄 때까지”라며 고백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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