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이문세 /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이문세 /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가수 이문세가 지난 26일 ‘제9회 이문세 숲속 음악회(이하 숲속 음악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숲속 음악회’는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자선 공연이다.

이문세는 ‘휘파람’을 열창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수익금으로 케냐 초등학교 아이들의 식당이 지어지고 있다. 뿌듯하지 않은가. 아이들의 손을 잡아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가을이 오면’·‘붉은 노을’ 등 명곡을 선보였다.

현대무용가 겸 안무가인 김설진과 SBS ‘판타스틱 듀오 시즌 1’에서 함께 우승을 했던 김윤희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공연을 더욱 빛냈다.

2003년 시작해 올해 9회를 맞은 ‘숲속 음악회’는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소 및 무의탁 노인들에게 기부하는 등 다양한 곳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수익금을 사용하는 뜻깊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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