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실제 거제도에서 생활하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병원선의 이야기를 그린 새로운 의학 드라마다.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거제시의 폭염과 습도에 적응하며 촬영 중이라는 후문이다.

하지원은 평소 즐겨 먹는 음식부터 실제 집에서 쓰는 물건들을 챙겨왔다. “팬들이 거제도에서 쓰라며 생필품들을 줬다. 다 들고왔다”고 말했다. 강민혁은 “거제도에서 생활하다 보니 연기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된다. 극 중에서만이 아니라 진짜로 살고 있으니까”라며 섬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위를 많이 탄다는 이서원은 “최대한 몸을 차갑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우선 챙겼고 좀 더 유익한 섬생활을 위한 책과 공부할 것들을 가져왔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들 역시 “실제 선박과 섬에서의 올로케이션 촬영이 극의 리얼리티를 더 빛나게 할 것”이라며 흥행을 자신했다.

‘병원선’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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