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싱글와이프’에서 한수민은 “박명수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며 “신혼 때 김치볶음밥을 했을 때 ‘왜 이렇게 기름이 많지?’라고 하고 국을 끓으니 ‘소금국이야?’라고 하더라.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수민은 연예인의 아내로 살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모든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다. 똑같은 행동을 해도 더 주목하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며 “딸 민서랑 사람 많은 데 가면 뒤에 격리된다”고 덧붙였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밖에 한수민은 박명수와 문신을 둘러싼 티격태격 부부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수민은 태국여행에서 돌아온 후, 박명수에게 “꿈에 그리던 문신을 했다”며 왼쪽 팔 용문신을 공개했고 박명수는 “어쩌자는 거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는 헤나였고, 박명수는 “PD 죽일 뻔했다”고 거친 속마음을 밝혀 남다른 ‘한수민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