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신예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까?
2008년 설립된 큐브는 2009년 아이돌그룹 비스트와 포미닛을 데뷔시켰다. 두 그룹은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비스트는 팬덤을, 포미닛은 대중성을 잡았다. 이에 따라 큐브는 당시 가요계를 대표하는 3대 기획사 중 한 곳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비스트가 소속사를 옮기고(현재 하이라이트로 활동) 포미닛이 해체하며 하락세를 보여왔다.
올해 들어 큐브의 약세를 뒤집을 기대주들이 나타났다. 펜타곤의 후이, 워너원의 라이관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참가자 유선호가 그 주인공들이다. 실력과 비주얼, 인기를 두루 갖춘 신예들의 활약으로 큐브의 미래가 밝아질 전망이다.
◆ ‘히트곡 메이커’ 펜타곤 후이
후이는 지난해 10월 큐브가 내놓은 보이그룹 펜타곤의 리더다. 그가 데뷔 10개월 만에 ‘히트곡 메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후이는 지난 5월 ‘프듀2’ 콘셉트 평가 곡으로 자작곡 ‘네버(NEVER)’를 선보였다. 당시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딥 하우스 장르의 세련된 음악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 ‘네버’는 공개 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해 화제를 모았다. 후이는 이어 ‘프듀2’로 탄생한 보이그룹 워너원의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도 만들었다. 지난 7일 공개 직후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14일 오후 현재에도 3개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이 ‘1위 작곡가’로 부상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더욱 놀라운 건 후이가 작사·작곡에만 재능이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후이는 펜타곤의 메인보컬이기도 하다. 허스키한 음색과 시원하게 올라가는 고음이 강점이다. 싱어송 라이터의 면모를 갖췄다. 후이는 텐아시아에 “작곡뿐만 아니라 노래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꾸준히 들려드리기 위해 곡 작업은 물론 다방면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초대형 그룹 워너원’ 라이관린
라이관린은 큐브 소속 6개월 차 연습생으로 ‘프듀2’에 참가했다. 서바이벌에서 자신만의 매력과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여 최종 11인에 선정됐고, 워너원의 막내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에서 라이관린은 서바이벌 때보다 성숙해진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퍼포먼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라이관린은 워너원을 통해 화장품·교복·제과·게임·어플리케이션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KBS2 ‘해피투게더3’, tvN ‘SNL 코리아9’,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데뷔 앨범 ‘1X1=1(투 비 원, TO BE ONE)’으로 초동 판매량(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41만장을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라이관린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워너원으로 활동하고, 이후 큐브 소속으로 돌아간다.
◆ ‘연습생부터 스타 행보’ 유선호
유선호 역시 큐브 6개월 차 연습생으로, 열여섯 살에 ‘프듀2’에 참가했다. 파이널 경연까지 올라갔지만 데뷔를 눈앞에 두고 아쉽게 탈락했다.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유선호는 공식 데뷔 전인데도 인기스로 떠올랐다.
유선호는 특유의 순수하고 맑은 매력으로 팬덤을 형성, 이 인기를 기반으로 예능과 광고를 섭렵하고 있다. 현재 쇼핑몰·화장품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지난 한 달 동안 iMBC 모바일방송인 해요TV ‘프린식스의 사생활’에 출연했고, 6일에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해 명석한 두뇌를 뽐냈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웹드라마 ‘악동탐정스’에도 캐스팅돼 에이핑크 남주와 호흡을 맞춘다.
유선호를 향한 광고계와 방송가의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유선호는 텐아시아에 “(공식 데뷔 전까지) 소속사에서 열심히 연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2008년 설립된 큐브는 2009년 아이돌그룹 비스트와 포미닛을 데뷔시켰다. 두 그룹은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비스트는 팬덤을, 포미닛은 대중성을 잡았다. 이에 따라 큐브는 당시 가요계를 대표하는 3대 기획사 중 한 곳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비스트가 소속사를 옮기고(현재 하이라이트로 활동) 포미닛이 해체하며 하락세를 보여왔다.
올해 들어 큐브의 약세를 뒤집을 기대주들이 나타났다. 펜타곤의 후이, 워너원의 라이관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참가자 유선호가 그 주인공들이다. 실력과 비주얼, 인기를 두루 갖춘 신예들의 활약으로 큐브의 미래가 밝아질 전망이다.
◆ ‘히트곡 메이커’ 펜타곤 후이
후이는 지난 5월 ‘프듀2’ 콘셉트 평가 곡으로 자작곡 ‘네버(NEVER)’를 선보였다. 당시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딥 하우스 장르의 세련된 음악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 ‘네버’는 공개 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해 화제를 모았다. 후이는 이어 ‘프듀2’로 탄생한 보이그룹 워너원의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도 만들었다. 지난 7일 공개 직후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14일 오후 현재에도 3개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이 ‘1위 작곡가’로 부상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더욱 놀라운 건 후이가 작사·작곡에만 재능이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후이는 펜타곤의 메인보컬이기도 하다. 허스키한 음색과 시원하게 올라가는 고음이 강점이다. 싱어송 라이터의 면모를 갖췄다. 후이는 텐아시아에 “작곡뿐만 아니라 노래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꾸준히 들려드리기 위해 곡 작업은 물론 다방면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초대형 그룹 워너원’ 라이관린
라이관린은 워너원을 통해 화장품·교복·제과·게임·어플리케이션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KBS2 ‘해피투게더3’, tvN ‘SNL 코리아9’,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데뷔 앨범 ‘1X1=1(투 비 원, TO BE ONE)’으로 초동 판매량(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41만장을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라이관린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워너원으로 활동하고, 이후 큐브 소속으로 돌아간다.
◆ ‘연습생부터 스타 행보’ 유선호
유선호는 특유의 순수하고 맑은 매력으로 팬덤을 형성, 이 인기를 기반으로 예능과 광고를 섭렵하고 있다. 현재 쇼핑몰·화장품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지난 한 달 동안 iMBC 모바일방송인 해요TV ‘프린식스의 사생활’에 출연했고, 6일에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해 명석한 두뇌를 뽐냈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웹드라마 ‘악동탐정스’에도 캐스팅돼 에이핑크 남주와 호흡을 맞춘다.
유선호를 향한 광고계와 방송가의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유선호는 텐아시아에 “(공식 데뷔 전까지) 소속사에서 열심히 연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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