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가수 씨엘(CL)이 일본 뮤직 페스티벌 ‘SUMMER SONIC 2017’ 무대에 오른다.

씨엘은 오는 19~20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17’에 참가한다. 블랙아이드피스와 ‘CALVIN HARRIS’ ‘5 SECONDS OF SUMMER’ 등과 함께 메인 스테이지에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서머소닉 2017’은 일본의 대규모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로 통한다. 일본 정상급 가수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매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2001년 서태지를 시작으로 빅뱅, 보아, 방탄소년단 등이 초청됐다.

씨엘은 지난해 11월 9개 도시 북미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당시 CNN STYLE은 ‘왜 씨엘은 미국을 정복하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 것인가’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씨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2014년 솔로 아티스트로서 미국 진출을 선언한 씨엘은 지난해 8월 싱글 ‘LIFTED’를 발매하고 빌보드 ‘THE HOT 100’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뮤직의 ‘New Artist of the Week’에 선정됐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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