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왕은 사랑한다’/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MBC ‘왕은 사랑한다’/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주 방송된 ‘왕은 사랑한다’(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 엔딩에서 왕원(임시완)은 채련회(원성왕후가 주관하는 15세 이상 미혼 고려 귀족 남녀를 위한 연회) 준비를 도왔다. 은산(임윤아)은 채련회 참석을 마지막 추억으로 두고 원치 않는 혼인을 결심했고 왕린(홍종현)은 은산의 마음을 알고 혼인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얽히고 설킨 세 사람의 애틋한 마음이 드러난 가운데 오늘(7일) 13,14회 방송을 앞두고 채련회에 참석한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세 사람 모두 가면과 얼굴 가리개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여느 때보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치장을 한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은 인연줄을 잡고 솟대춤을 추고 있다. 임시완과 임윤아는 어깨를 맞대고 춤동작을 이어가고 있다. 인연줄을 꼭 쥐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댄 채 집중하고 있다.

임시완은 임윤아를 바라보며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임윤아는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아련한 표정을 짓고 있다. 홍종현은 자신의 춤동작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애틋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오늘 공개되는 채련회 장면에서 인연줄처럼 얽히고 설키는 왕원, 은산, 왕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점점 깊어지는 이들의 삼각 멜로와 섬세한 감정 묘사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왕은 사랑한다’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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