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루비룸 ‘에브리웨어’ 커버 / 사진제공=하이어뮤직
그루비룸 ‘에브리웨어’ 커버 / 사진제공=하이어뮤직
2인조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 Room)(박규정, 이휘민)의 첫 정식 앨범 ‘에브리웨어(EVERYWHERE)’가 24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더블 타이틀곡 ‘선데이(Sunday)’는 탄탄하고 세련된 악기 구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그루비룸 특유의 트렌디한 사운드와 남녀가 대화를 하듯 주고받는 보컬 및 가사 내용이 인상적이다. AOMG, 하이어 뮤직(H1GHR MUSIC)의 수장 박재범과 ‘음원 퀸’ 헤이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어디쯤에’는 레게 기반의 시원한 트로피컬 사운드와 간주 부분의 신비로운 벨 소리가 매력적인 곡이다. 실력파 보컬리스트 수란과 래퍼 pH-1가 각각 노래와 랩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12월 선 공개됐던 ‘YNF(feat. nafla, 버벌진트)’와 ‘로열티(Loyalty)(feat. 에일리, Dok2)’를 비롯해 ‘언사인드 하이프(Unsigned Hype)(feat. JUSTHIS)’, ‘텔 미(Tell me)(feat. Sik-K, 기리보이)’, ‘신도시(XINDOSHI)(feat. Loopy, Mastawu, 김효은, Sik-K)’까지 총 일곱 트랙이 수록됐다.

그루비룸은 박규정, 이휘민 2인조로 구성된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 소속 신예 프로듀싱팀이다. 그간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헤이즈, 효린 등 많은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이름을 알렸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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