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이재명 vs 김혜경, 외식 전쟁 발발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26년 차 부부 이재명-김혜경이 ‘외식 전쟁’을 펼친다.

모처럼 일정이 없는 주말을 맞아 집에서 쉬고 싶은 남편 이재명(성남시장)과 주말에는 남편과 외식 데이트를 하고 싶어 하는 아내 김혜경. 24일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김혜경은 남편을 향해 “오늘 오랜만에 외식하면 안 돼?”라고 제안한다. 집밥을 사랑하는 이 시장은 “내가 설거지도 하고 밥도 할 테니까 집에서 먹자”고 대답한다.

이 시장은 “맛있는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결국 외식 제안을 받아들이고, 밖으로 나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다. 아내와의 데이트에 나선 이 시장의 선택은 다름아닌 26년 된 반바지였다. 남편의 ‘아재’ 패션에 경악한 김혜경은 외식 T.P.O에 맞게 이 시장의 스타일링을 시작했다. 이 광경이 마치 성남의 패션쇼를 방불케 했다는 전언이다.

이 시장은 외식 장소로 출발하기도 전에 지친 기색을 보이며 “정말 많이 참았다. 사리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는 내 운명’은 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