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7월 가요계, 어김없이 아이돌이 쏟아진다. 그 선두에 국내 대표 보이그룹 엑소와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 흥행 아이콘 여자친구가 있다.

◆ 여름을 강타할 엑소

엑소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엑소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엑소가 7월 중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해 8월 정규 3집 리패키지 ‘로또(Lotto)’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번 컴백에는 중국인 멤버 레이를 제외한 8인이 무대에 오른다.

앞서 엑소는 지난 5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피날레 콘서트에서 컴백을 예고하고 “타이틀곡은 이미 나와있다”고 밝혔다.

백현에 따르면 엑소의 신곡은 멤버들은 물론 SM에서도 흡족할 만한 퀄리티를 자랑하며, “이번 여름을 뜨겁게 강타할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고 강한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 신(新) 써머 퀸 레드벨벳

레드벨벳 티저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티저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써머 퀸’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린다. 매 여름 개성 강한 음악으로 사랑받는 레드벨벳이 2017년 7월 돌아온다.

레드벨벳은 오는 9일 정오 미니 음반 ‘더 레드 써머(The Red Summer)’를 발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신보에는 그 타이틀처럼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들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 곡 ‘빨간 맛(Red Flavor)’은 에너제틱한 업템포 장르의 댄스곡으로, 뜨거운 ‘여름’과 ‘사랑’의 짜릿한 감정을 ‘빨간’ 색과 맛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라는 저언. 무더운 여름 더위를 단번에 식혀줄 시원한 분위기의 여름 시즌송으로 레드벨벳의 히트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레드벨벳은 앨범 발매에 앞선 8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VI 인 서울(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을 통해 신곡 을 최초 공개한다. 방송으로는 9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꾸민다. 음반 발매는 10일 이뤄진다.

◆ 흥행 6연타 여자친구

여자친구/사진=텐아시아 DB
여자친구/사진=텐아시아 DB
흥행 6연타를 노린다. 그룹 여자친구가 7월 말 컴백을 목표로 신보를 준비 중이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3월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 이후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데뷔 후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나빌레라)’ 그리고 ‘핑거팁(FINGERTIP)’까지 흥행 5연타에 성공했다. 과연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신예 보이그룹도 출격… 헤일로·VAV

헤일로 / 사진제공=하이스타미디어
헤일로 / 사진제공=하이스타미디어
VAV ‘ABC’ 앨범커버 / 사진제공=ATeam
VAV ‘ABC’ 앨범커버 / 사진제공=ATeam
이 외에도 치명적인 매력으로 돌아오는 헤일로가 6일 미니 3집 ‘히어 아이 엠(HERE I MA)’을 내놓고, 신예 VAV도 인기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히트를 자신한 신곡 ‘ABC’를 오늘(4일) 공개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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