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개콘’ / 사진제공=KBS
‘개콘’ / 사진제공=KBS
‘개그콘서트’ 박성광이 복귀와 동시에 새 코너 ‘미래에서 온 남자’를 들고 출격한다.

KBS2 ‘개그콘서트’는 ‘봉숭아학당’이 6년 만에 부활한다는 점과 김대희-안상태-강유미-박휘순-신봉선-박성광 등 톱 개그맨들의 복귀가 함께 이뤄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박성광은 ‘복숭아학당’에서 혼자 사는 남자 ‘혼남’ 캐릭터로 복귀를 선언해 관심을 높였다. 이 가운데 박성광이 새 코너 ‘미래에서 온 남자’까지 합류를 결정하며 박성광의 휘몰아치는 활동이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미래에서 온 남자’는 진행자 박성광과 2087년에서 왔다고 하는 의문의 남성들 양선일-박영진-홍현호와의 폭소만발 토크쇼를 담은 코너다. 특히 박성광은 보고도 믿을 수 없고, 듣고도 인정할 수 없는 양선일-박영진-홍현호의 행동과 말들에 ‘멘붕’에 빠진다.

박성광을 멘붕케 한 양선일-박영진-홍현호는 “2087년엔 이게 유행이다”며 한복을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말도 안 되는 미래의 핫 이슈와 트랜드를 소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지난 28일 진행된 녹화에서 박성광은 무대에 올라 방청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성광은 “영화감독을 하다 오늘은 개그맨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즐겁게 봐 달라”고 전하며 소감을 밝혔다. 박성광이 컴백과 동시에 신설한 새 코너 ‘미래에서 온 남자’에 궁금증이 상승되는 가운데 박성광의 활약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2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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