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에이핑크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에이핑크 신곡 ‘파이브(FIVE)’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에이핑크는 26일 오후 6시 신보 ‘핑크 업(Pick UP)!’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파이브’는 오후 10시 기준, 지니·벅스·소리바다 등 국내 음원차트 3곳서 1위에 올랐다.

현재 음원강자 마마무와 블랙핑크가 1, 2위를 다투고 지드래곤 솔로곡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얻은 성적이라 뜻 깊다.

이 외에 멜론·엠넷·네이버 등에서도 순위 상승세를 보이며 10위권 내 안착한 상황이다.

‘파이브’는 그동안 에이핑크의 많은 히트곡들을 프로듀싱한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참여한 곡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가사와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에이핑크표 댄스곡이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랑에 빠진 소녀의 귀여운 투정을 아기자기한 멜로디와 노랫말로 담아낸 ‘콕콕’부터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이 직접 작사한 ‘아이즈(Eyes)’, SNS를 하며 느낄 수 있는 감정들과 흔히 생기는 상황들을 재미있게 그려낸 ‘좋아요!’, 청량감 짙은 오케스트라 사운드 위로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발라드곡 ‘에버그린(Evergreen)’, 데뷔 6주년 기념 팬송으로 공개되었던 ‘올웨이스(Always)’, 타이틀곡 ‘FIVE’의 세션들을 면밀히 감상해볼 수 있는 트랙 ‘파이브 (Inst.)’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이번 음반을 통해 에이핑크만의 다양한 감성과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에이핑크는 최근 컴백 전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발표한 신곡 ‘파이브’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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