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5일 만에 15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개봉 첫 주 주말 1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175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북미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3일간 1,265,96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750,496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공조’보다 4일 빠르고, ‘더 킹’, ‘미이라’와 동일한 속도이다. 또한 올해 개봉한 외화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1,723,838명),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1,526,527명),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1,428,592명)의 첫 주 성적을 훨씬 앞선 수치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행력을 증명했다. 또한 현재 상영 중인 ‘하루’, ‘악녀’보다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어 장기 흥행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수일내 200만 명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북미에서도 주말간 4천 530만(787억 원)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한 중국에서만 1억 2천 340만 달러(1천 405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어 국내에서 1천 300만 달러(148억 원), 러시아 890만 달러(101억 원) 등 41개국에서 일주일간 무려 1억 9천 620만 달러(2천 234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새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중무장하고 업그레이드된 기존 로봇 캐릭터와 새로운 로봇 캐릭터의 활약, 마크 월버그·조쉬 더하멜과 더불어 안소니 홉킨스와 로라 하드독, 신예 이사벨라 모너가 새롭게 합류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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