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무한도전’ 이효리 /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이효리 / 사진제공=MBC
가수 이효리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새 앨범의 발매에 앞서 예능으로 컴백 시동에 나섰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이효리가 제주도를 찾아 온 멤버들에게 요가를 가르치고, 김설진 안무가를 초빙해 함께 현대무용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안무를 배우기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제주 전원생활로 단련시킨 요가 수업을 진행하며 유연성을 과시했다. 이어 이효리와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설진 안무가에게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요가 동작을 이용한 즉흥 댄스를 재치있게 소화해 예능감과 춤실력을 동시에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무한도전’ 출연으로 7월 컴백 소식을 알린 ‘가수 이효리’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이효리는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한 김설진 안무가와 함께 신곡 안무 작업에 나섰다. 이효리의 음악과 현대무용이 결합해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매번 신선한 컨셉과 퍼포먼스로 대중들을 놀라게 한 이효리였기에 이번 협업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새 앨범에는 이효리의 자작곡이 다수 수록돼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이효리가 지난해 11월 국내 최고 프로듀서 김형석이 회장으로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의 레이블 케이튠 콜렉티브(K-tune Collective)에서 발표하는 첫 앨범이기에 음악적 기대감도 상승시키고 있다.

이효리의 새 앨범은 오는 7월 초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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