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비정상회담’
/사진=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오오기가 보험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29일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각국 이색보험과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오기는 “일본에서는 ‘보험가난’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보험을 많이 드는 편이다. 그러나 정확한 정보나 필요성에 대한 판단 없이 가입했다가 만기 때 제대로 보장받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안건을 상정했다.

이어 “보험은 회사가 사람들의 불안감을 이용해서 수익을 얻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보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왕심린은 “여행 중 렌즈가 뒤로 넘어가서 안과에 갔는데 외국인이라 보험이 없어서 30만원을 내라고 해 치료를 포기했다”며 “보험이 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맞섰다.

또한 멤버들은 각 나라의 이색보험과 화제의 보험사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크리스티안은 납치를 당했을 때 납치범과의 합의금을 보장해주는 ‘납치 보험’을 소개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마크는 ‘쌍둥이 빌딩’에서 일어난 911 테러를 사고 한 건으로 볼 것이냐 두 건으로 볼 것이냐를 놓고 벌어진 무역센터 오너와 보험회사 간의 갈등을 소개했다.

그 외 이날 한국 대표로는 ‘배구여신’ 김연경이 출연해 ‘인기종목과 비인기종목의 차별이 못마땅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토론을 벌인다.

다채로운 ‘세계의 스포츠’를 다룬 ‘비정상회담’은 오늘(29일) 오후 10시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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