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세상의 모든 방송을 담겠다’는 포부가 잘 드러난 첫 회였다.
지난 28일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이 첫 방송됐다. 박수홍, 박명수, 슬리피가 각각 몽골 C1 ‘도시 아들’-리빙TV ‘형제꽝조사’-실버아이TV ‘스타쇼 리듬댄스’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문 리얼리티로, 방송 상생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 먼저 김수용-남희석과 몽골의 인기 프로그램 ‘도시 아들’에 출연한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몽골 고비 사막에서 유목 생활을 체험했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몽골 예능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어 ‘형제꽝조사’에 출연한 박명수는 연출을 맡은 꽝PD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낚시광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형제꽝조사’는 연출을 맡은 꽝PD가 직접 촬영을 하고, 작가, 편집, CG, 섭외 등 모든 역할을 다 소화하는 1인 제작 시스템. 방송 25년 차 베테랑 박명수도 처음 겪는 프로그램에 시종일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박명수와 함께 상어잡이 배에 오른 헨리와 고영배는 꽝PD의 연출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신들린 콩트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슬리피는 아버지와 함께 ‘스타쇼 리듬댄스’에 출연했다. 여기에 오상진과 장인어른이 합세해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네 사람은 서로 어색해하며 대화를 나누지 못했고, 특히 오상진은 평소에도 어색하고 어려운 사이인 장인어른과 리듬댄스를 배워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해했다.
이처럼 ‘세모방’은 약 90분간 네 가지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신선함을 선사했다. 송해-허참-이상벽-임백천으로 이루어진 ‘위원회 MC’들은 방송 경력만 합해서 195년인 베테랑답게 예리한 통찰력과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또 네 사람은 박수홍-박명수-슬리피 등 후배 MC들과도 색다른 케미를 자랑해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기존 예능프로그램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되고 색다른 포맷, 즐거움을 선사할 예능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린 ‘세모방’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지난 28일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이 첫 방송됐다. 박수홍, 박명수, 슬리피가 각각 몽골 C1 ‘도시 아들’-리빙TV ‘형제꽝조사’-실버아이TV ‘스타쇼 리듬댄스’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문 리얼리티로, 방송 상생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 먼저 김수용-남희석과 몽골의 인기 프로그램 ‘도시 아들’에 출연한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몽골 고비 사막에서 유목 생활을 체험했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몽골 예능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어 ‘형제꽝조사’에 출연한 박명수는 연출을 맡은 꽝PD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낚시광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형제꽝조사’는 연출을 맡은 꽝PD가 직접 촬영을 하고, 작가, 편집, CG, 섭외 등 모든 역할을 다 소화하는 1인 제작 시스템. 방송 25년 차 베테랑 박명수도 처음 겪는 프로그램에 시종일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박명수와 함께 상어잡이 배에 오른 헨리와 고영배는 꽝PD의 연출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신들린 콩트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슬리피는 아버지와 함께 ‘스타쇼 리듬댄스’에 출연했다. 여기에 오상진과 장인어른이 합세해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네 사람은 서로 어색해하며 대화를 나누지 못했고, 특히 오상진은 평소에도 어색하고 어려운 사이인 장인어른과 리듬댄스를 배워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해했다.
이처럼 ‘세모방’은 약 90분간 네 가지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신선함을 선사했다. 송해-허참-이상벽-임백천으로 이루어진 ‘위원회 MC’들은 방송 경력만 합해서 195년인 베테랑답게 예리한 통찰력과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또 네 사람은 박수홍-박명수-슬리피 등 후배 MC들과도 색다른 케미를 자랑해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기존 예능프로그램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되고 색다른 포맷, 즐거움을 선사할 예능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린 ‘세모방’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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