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최고의 한방’
‘최고의 한방’
‘최고의 한방’ 윤시윤이 독특한 복장을 장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복고스멜이 폴폴 풍기는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되는 KBS2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

이 가운데 복고아이템으로 무장한 윤시윤의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황색과 청록색이 어우러진 촌스러운 체크남방과 자유롭기 그지 없는 벙벙한 힙합바지를 입고, 이에 어울리지 않는 고동색 크로스백을 메고 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것. 뿐만 아니라 윤시윤이 착용하고 있는 헤어 밴드와 볼드한 금 귀걸이, 금으로 된 체인 목걸이 등 시대를 역행하는 듯한 액세서리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아도취에 빠진 듯한 윤시윤의 자태 또한 폭소를 유발한다. 양쪽 팔을 쭉 뻗고 몸을 뒤로 기울이는 등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난 멋있어’라는 우월감이 표출되는 듯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윤시윤의 드라마 속 이미지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컷으로 그는 극 중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최정상 인기가수 제이투의 멤버 유현재 역을 맡았다. 유현재는 작곡, 춤, 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전형적인 모짜르트형 천재로, 자신밖에 모르는 자유분방한 인물. 이에 윤시윤은 그 동안의 순수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기적인 천재 유현재로 완벽 변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고의 한방’의 제작사 측은 “윤시윤은 이미 유현재 역에 완벽히 빙의된 상태다. 자기애가 충만한 자유로운 영혼인 유현재를 연기하는 그의 모습에 현장은 늘 웃음바다가 되고 만다”면서 “극을 통해 윤시윤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던 흥과 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높였다.

‘최고의 한방’은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몬스터 유니온의 서수민 PD와 초록뱀 미디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 오는 6월 2일 금요일 밤 10시 ‘최고의 한방-프롤로그’가 방송된 후, 밤 11시에 1회가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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