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주현 /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캐처
김주현 /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캐처
배우 김주현이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김주현이 양달희(다솜)와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주현은 면접관 양달희(다솜)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루비화장품의 신입사원이 됐다. 1년 간 준비한 표본 조사 설문지부터, 화장품에 대한 열정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양달희는 일부러 팀원들에게 강하리의 이력서를 공개하는 등 험난한 회사생활을 예고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김주현이 휴대폰을 고치고 1년 만에 그토록 찾아다녔던 터널 4중 추돌사고 목격자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

김주현은 오직 사고의 진실을 제대로 밝혀내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사연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스토리의 중심축을 이뤘고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는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겪게 되는 동생과 시댁 식구들과의 대립, 그리고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절망감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열연을 탁월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