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주먹쥐고 뱃고동’
사진=SBS ‘주먹쥐고 뱃고동’
‘주먹쥐고 뱃고동’ 김병만이 조개 앞에 무릎을 꿇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바다의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피조개를 채취하기 위해 남해로 떠난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 허경환, 신원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병만은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무릎까지 꿇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문제의 대결은 피조개 뚜껑 빨리 열기 게임으로 멤버 6인이 각자 다른 도구를 사용해 화로에 불을 붙여 피조개 뚜껑을 빨리 여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다. 이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 전 세계를 돌며 어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도구 없이 불을 지폈던 김병만에게 가장 유리한 게임이었다.

그러나 ‘정글의 족장’이자 ‘달인’이라는 칭호에 걸맞지 않게 김병만의 피조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김병만은 결국 무릎까지 꿇고 입으로 바람을 불며 필사의 노력을 다했다.

그는 “내가 선택한 피조개의 입이 너무 무거워서 친구로 삼고 싶을 정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과연 김병만이 피조개의 무거운 입을 여는데 성공했을지, 그 결과는 13일 오후 6시 10분,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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