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 김민서가 복수의 화신으로 나섰다.

11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 99회에서는 모아(김민서)가 본격적인 복수 태세를 갖추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날 새로운 샴푸의 홈쇼핑 런칭에서는 출연을 약속했다가 태진(이창훈)과 도훈(이인) 계략으로 사라진 모델(방은희)을 대신 등장했다. 이때 쇼호스트(이연경)의 진행에 따라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무엇보다도 극 초반 모아는 긴 생머리에다 니트, 그리고 바지 등 평범한 의상으로 청순함을 표현했다. 이후 극 중반부에서는 재벌 집 며느리가 되었을 때는 헤어는 웨이브, 그리고 청담동룩을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기억상실증에 걸렸을 때는 머리에 핀을 꽂기도 했고, 명숙의 계략으로 룸살롱에 갔을 때는 정장을 입고 분위기를 바꿨다가 이번에 복수에 불타오르면서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것.

한 관계자는 “김민서 씨는 자신이 연기중인 모아에게 처해진 상황에 따라 외형적인 변신을 거듭하면서 극에 몰입도를 더해왔고, 이번에는 극중 본부장에 취임하면서 짙은 눈화장과 함께 사뭇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연 이번이 그녀의 마지막 변신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임쏘리 강남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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