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현빈과 손예진 / 사진=텐아시아 DB
현빈과 손예진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제작 JK필름)으로 만난다.

10일 현빈과 손예진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협상’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영화 출연과 관련,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협상’은 위기협상팀의 유능한 네고시에이터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범죄 수사극. 현빈은 해외에서 한국인 인질극을 벌이는 무기밀매상 민태구 역을, 손예진은 그와 고도의 심리전을 벌이는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 3팀의 협상가 하채윤 역을 제안 받았다.

영화 ‘공조’를 통해 흥행력을 과시한 현빈은 ‘협상’에서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할 예정이다. 손예진은 협상가 역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현빈과 손예진의 첫 호흡으로, 두 사람의 앙상블이 기대를 산다.

‘협상’은 윤제균 감독의 JK필름이 제작을 맡고, 신예인 이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투자·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가 책임진다. 5월 중 크랭크 인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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