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준호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준호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오늘 취임식을 편하게 하라고 내가 옆길로 돌아서 KBS에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정치 풍자 개그를 하면서 보이지 않게 눈치가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선진국 코미디처럼, 당연한 걸 당연하게 개그할 수 잇는 문화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또 그는 “미국 대통령들은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나. 우리 대통령 역시 코미디를 함께 해주는 여유가 있는 분이면 좋겠다”라며 섭외 희망을 드러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님 나와주세요르레이요”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1999년 시작, 올해로 900회를 맞는 ‘개그콘서트’는 오는 14일부터 3주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개그콘서트’를 빛낸 레전드 개그맨들과 라이징 개그맨들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김준호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준호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오늘 취임식을 편하게 하라고 내가 옆길로 돌아서 KBS에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정치 풍자 개그를 하면서 보이지 않게 눈치가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선진국 코미디처럼, 당연한 걸 당연하게 개그할 수 잇는 문화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또 그는 “미국 대통령들은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나. 우리 대통령 역시 코미디를 함께 해주는 여유가 있는 분이면 좋겠다”라며 섭외 희망을 드러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님 나와주세요르레이요”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1999년 시작, 올해로 900회를 맞는 ‘개그콘서트’는 오는 14일부터 3주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개그콘서트’를 빛낸 레전드 개그맨들과 라이징 개그맨들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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