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목소리의 형태’
‘목소리의 형태’
감성을 자극하는 작화, 탄탄한 스토리에 완벽 성우진 등을 갖춘 영화 ‘목소리의 형태'(감독 야마다 나오코)가 알고 보면 더욱 좋을 관람포인트 TOP3를 공개했다.

#작화 퀄리티 #감성폭발 #진짜보다 더 진짜같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혀왔던 소년 쇼야가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나 그려내는 감성 로맨스를 담은 ‘목소리의 형태’에서 돋보이는 것은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하는 영상미다. 섬세한 캐릭터 심리묘사와 감각적인 연출은 물론 실사를 방불케하는 디테일 가득한 작화 퀄리티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시각적 즐거움을 안겨준다. 작품의 제작사는 압도적인 작화와 디테일한 장면묘사로 ‘믿고 보는 쿄애니’라는 호칭까지 얻은 유명 제작사 쿄토 애니메이션. 여기에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쿄애니의 대표 감독으로 자리잡은 야마다 나오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쇼코의 청각을 시각화 한 연출법이나, 쇼야의 심리상태를 표현하고자 했던 여러 풍경들을 통해 편안함과 뭉클함을 안겨줄 것이다.

#300만부 #폭발적인 판매량 #사지 않아도 좋다!

‘원작의 거의 모든 것들이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졌다’, ‘움직이는 쇼코를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는 평을 얻으며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 ‘목소리의 형태’. 특히나 원작만화는 여러 어워드에서 1위를 쓸어담으며 누적 300만부라는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 “사지 않아도 좋으니 모든 사람이 읽어주길 바란다”는 역대급 호평까지 얻은 흥행 보증작이다. ‘목소리의 형태’에서는 원작만화에서 느껴볼 수 없었던 특유의 따스한 색감과 감성을 일깨우는 사운드까지 더해져 진한 감동을 더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목소리 연기. ‘목소리의 형태’를 위해 재패니메이션 대표 성우진이 총출동 했다. 먼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하쿠로, ‘언어의 정원’에서 미소년 타카오로 분했던 이리노 미유가 남자 주인공 이시다 쇼야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이에 ‘동쪽의 에덴’ 시리즈로 활약한 하야미 사오리, ‘너의 이름은.’ 유우키 아오이, ‘진격의 거인’ 이시카와 유이 등 뛰어난 실력파 성우진이 가세해 완벽한 연기 시너지가 탄생할 전망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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