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런닝맨’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런닝맨’ / 사진=방송화면 캡처
‘런닝맨’이 ‘국민의 선택’을 기획했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양세찬의 집에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세찬이네 가정 방문’이라는 타이틀로 양세찬의 집을 기습 방문하기 전 멤버들은 양세찬의 집에 없을 것 같은 물건들을 사는 오프닝 미션을 수행했다. 김종국은 발팩, 송지효는 씹는 칫솔, 하하는 왁싱크림을 선물했다. 양세찬의 ‘런닝맨’ 동기 전소민은 관장약을 선물해 엉뚱함을 과시했다. 여기까지는 모두 세찬에게 없는 선물들.

그러나 쌍커풀 테이프를 고른 유재석, 데오드란트를 가져온 지석진, 복권을 선물한 이광수는 벌점 -1점을 받았다. 모두 양세찬의 집에 있는 물건이었다.

본격적으로 ‘전원통과 레이스’가 진행됐다. 고래 배지를 가장 많이 획득한 멤버와 그가 고른 한 명의 멤버가 고래를 볼 수 있는 광경선 투어를 볼 수 있고, 고래를 발견하게 될 경우 ‘앗싸 관광 면제권’을 획득할 수 있는 레이스였다.

멤버들은 양세찬의 집에서 각자 살림 하나씩 선택해 차곡차곡 쌓는 미션을 시작했다. 하지만 미션은 실패했고 유재석이 고래 배지를 받았다. 이어진 메뉴 통일 미션도 실패했으나 고래 배지는 양세찬만 받았다.

세 번째 라운드는 마사지를 받으며 소리를 참아야하는 것. 한 명이라도 소리를 내게 될 경우 미션은 실패였다. 결국 유재석이 못 참고 소리를 질러 실패했고, 유재석은 고래 배지를 하나 더 받게 됐다.

SBS ‘런닝맨’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런닝맨’ /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실 히든 미션이 있었다. 제작진은 전소민과 김종국에게 ‘국민의 선택’이라는 비밀 미션을 전달했다. 제작진이 ‘실패’를 외친 다음 1분 간 ‘국민 남매’가 서로를 터치하고 배지를 인물의 이름을 외치는 것이었다. 이 미션을 멤버들이 눈치 채게 된다면 두 사람이 벌칙을 받게 된다는 룰이었다. 하지만 유재석이 두 사람의 비밀 미션을 알아챘다.

게임 결과 지석진이 ‘앗싸 관광권’ 3장 획득으로 위험한 관광지 여행에 당첨됐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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