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수란, 창모 / 사진제공=수란 SNS, 밀리언마켓
수란, 창모 / 사진제공=수란 SNS, 밀리언마켓
가수 수란이 방탄소년단 슈가에 이어 래퍼 창모와의 협업으로 역대급 신곡 탄생을 예고했다.

수란은 2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음원 발매 일정과 함께 창모와의 인증샷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수란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이날 창모가 수란의 신곡 ‘오늘 취하면’에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음원은 오는 27일 정오 공개된다.

‘오늘 취하면’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여기에 최근 ‘마에스트로 (Maestro)’, ‘아름다워’ 등의 곡들로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이 되며 ‘실력파 대세 래퍼’로 인정 받는 창모가 피처링했다. 특히 창모는 최근 씨스타 효린과 ‘블루 문’으로 입을 맞춰 음원 차트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오늘 취하면’은 팝 기반의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트렌드한 힙합 R&B곡으로, 연인과의 이별 후 와인에 담긴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또한, 이곡은 슈가와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이 공동으로 프로듀싱을 했으며, 슈가와 슬로우 래빗, 수란, 준(JUNE), 창모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수란은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창법은 물론, 힙합, 알앤비, 팝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프라이머리, 지코, 빈지노, 매드클라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SBS ‘질투의 화신’ OST ‘스텝 스텝(Step step)’을 비롯해, ‘피고인’,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 각종 인기 드라마 OST를 섭렵하기도 했다.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하고,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한 수란의 신곡 ‘오늘 취하면’은 27일 정오 발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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