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PD: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주간아이돌’은 6주짜리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다. 300회 방송을 앞두고 많은 분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는데, 우선 감사하다.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첫 방송을 다시 보면 깜짝 놀랄 만큼 출연자도 제작진도 나이를 먹었다.(웃음) 그 시간에 비례하는 사랑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10. 매회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
PD: ‘주간아이돌’은 아이돌을 위한 ‘예능 입문서’이자 팬들에게는 ‘입덕(한 분야의 마니아가 되는 현상) 안내서’이다. 때문에 출연하는 아이돌이 가장 빛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 안에서 숨은 매력을 찾아내는 것이 제작진에게 가장 큰 숙제다. 신인들에게는 멤버 각자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주간아이돌’ 단골 출연 아이돌에게는 때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했다.
10. ‘주간아이돌’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제작진이기도 하다. 자막 곳곳에서 아이돌들을 향한 제작진의 애정이 묻어난다.
PD: 노력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그런 부분을 팬들에게 인정받을 때 특히 기분이 좋다.(웃음)
10. 제작진 사이에도 누군가의 팬들이 분명 있을 터.
PD: 저도 제작진들이 아이돌에 대해 갖는 애정과 관심에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물론 특정 아이돌 팬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는데, 모두가 출연 아이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상상 이상이라는 것만은 자신할 수 있다. 제작진 전원이 출연 아이돌들의 팬 카페는 물론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아이디어를 얻는다.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제작 환경 역시 즐겁다.
10. ‘주간아이돌’ 제작진을 대표해 자화자찬해보자.
PD: 2011년 첫 방송 후, 3명의 담당 PD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앞선 두 PD들이 가장 어려운 론칭 시기와 성장 시기를 잘 다져주었다. 좋은 씨를 뿌리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분들 덕을 지금 보고 있는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다행히 주간아이돌 원년부터 함께한 작가진과 연출진들이 있었기에 그 노력을 이어올 수 있었다.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주간아이돌에 영혼을 불어넣고 있는 제작진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 300회를 맞는다.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유례없는 기록이다. 무려 7년의 세월을 시청자, 그리고 수많은 아이돌들과 함께 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 아이돌과 그 팬들이 사랑하는 유일무이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이 되기까지, ‘주간아이돌’의 인기 비결을 윤미진 PD(이하 PD)에게 직접 물었다. 그 두 번째 비결, 바로 ‘돌.잘.알(아이돌을 잘 알고 있는)’ 제작진이다.10. ‘주간아이돌’을 위해 묵묵히 애써온 제작진의 감회도 남다를 것 같다. 대표로 소감 부탁한다.
PD: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주간아이돌’은 6주짜리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다. 300회 방송을 앞두고 많은 분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는데, 우선 감사하다.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첫 방송을 다시 보면 깜짝 놀랄 만큼 출연자도 제작진도 나이를 먹었다.(웃음) 그 시간에 비례하는 사랑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10. 매회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
PD: ‘주간아이돌’은 아이돌을 위한 ‘예능 입문서’이자 팬들에게는 ‘입덕(한 분야의 마니아가 되는 현상) 안내서’이다. 때문에 출연하는 아이돌이 가장 빛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 안에서 숨은 매력을 찾아내는 것이 제작진에게 가장 큰 숙제다. 신인들에게는 멤버 각자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주간아이돌’ 단골 출연 아이돌에게는 때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했다.
10. ‘주간아이돌’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제작진이기도 하다. 자막 곳곳에서 아이돌들을 향한 제작진의 애정이 묻어난다.
PD: 노력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그런 부분을 팬들에게 인정받을 때 특히 기분이 좋다.(웃음)
PD: 저도 제작진들이 아이돌에 대해 갖는 애정과 관심에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물론 특정 아이돌 팬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는데, 모두가 출연 아이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상상 이상이라는 것만은 자신할 수 있다. 제작진 전원이 출연 아이돌들의 팬 카페는 물론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아이디어를 얻는다.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제작 환경 역시 즐겁다.
10. ‘주간아이돌’ 제작진을 대표해 자화자찬해보자.
PD: 2011년 첫 방송 후, 3명의 담당 PD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앞선 두 PD들이 가장 어려운 론칭 시기와 성장 시기를 잘 다져주었다. 좋은 씨를 뿌리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분들 덕을 지금 보고 있는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다행히 주간아이돌 원년부터 함께한 작가진과 연출진들이 있었기에 그 노력을 이어올 수 있었다.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주간아이돌에 영혼을 불어넣고 있는 제작진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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