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정은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정은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정은지가 미니 2집 타이틀곡 ‘너란 봄’으로 두 번째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은지는 지난 23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너란 봄’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쳤다.

이날 정은지는 ‘너란 봄’이 따스한 봄날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인만큼 그동안의 활동에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활짝 핀 꽃송이를 선물하며 팬사랑을 전했다.

앞서 정은지는 22일 활동 종료를 앞두고 미니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만나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지는 ‘공간’, ‘소극장’, ‘크라임씬’이라는 키워드를 준비해 앞으로 활동 계획을 밝혔고, 팬들에게 직접 질문을 받아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은지는 “미니 2집 ‘공간’의 활동을 무사히 마쳤다. 2주라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멤버들과 팬분들 응원 덕분에 정말 즐겁게 활동했고, 팬분들과 약속했던 소극장 콘서트도 추진하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크라임씬’의 첫 촬영을 마쳤다. 생각보다 어려워서 어쩔줄모르고 지나간 것 같은데 앞으로 ‘추리의 신’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남다른 각오도 덧붙였다.

지난 10일 두 번째 솔로 음반 ‘공간’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에 나선 정은지는 타이틀곡 ‘너란 봄’으로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했고, 음악 방송에서도 2관왕을 거두며 ‘솔로가수’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약 2주간의 짧은 활동 기간이었으나 에이핑크가 아닌 정은지로서 존재감을 입증하며 ‘믿고 듣는 가수’라는 수식어를 충분히 각인시켰다. 두 번의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 정은지가 펼쳐나갈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높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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