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인기가요’ 캡처 / 사진제공=SBS
‘인기가요’ 캡처 / 사진제공=SBS
‘인기가요’ 위너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요계 솔로 바람이 불었다.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위너가 1위를 차지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릴리 릴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위너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가족,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스페셜 MC로 위너 송민호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줄지었다.

먼저 스물다섯,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팔레트’로 돌아온 아이유의 컴백 무대. 아이유는 선 공개 곡이었던 ‘밤편지’와 타이틀곡 ‘팔레트’ 무대를 펼쳤다. 특히 ‘팔레트’에서는 피처링한 지드래곤 대신 아이유가 랩 파트까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 투애니원(2NE1) 탈퇴 후 홀로서기에 나선 공민지 솔로 데뷔 무대 ‘니나노’도 꾸며졌다. 다비치의 이해리 역시 발라드 곡 ‘미운 날’로 솔로 데뷔를 치렀다.

데뷔 16년 만에 첫 정규 음반을 내놓은 정기고는 타이틀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로 매혹적인 보컬을 뽐냈고 슈퍼주니어의 예성 역시 애절한 감성의 ‘봄날의 소나기’로 컴백, 가창력을 자랑했다.

각양각색 아이돌 그룹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EXID는 ‘낮보다는 밤’으로 상큼하고 또 치명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어 SF9은 소년의 이별을 그린 ‘쉽다’로 돌아왔고 라붐은 펑키한 매력의 ‘휘휘’로 컴백을 알렸다.

이 외에도 위너, 틴탑 등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구구단은 굿바이 무대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