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추리의 여왕’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추리의 여왕’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환상의 추리를 펼쳤다.

19일 방송된 KBS2 ‘추리의 여왕’ 5회에서는 살인 용의자로 차용출(성기윤)을 지목하며 사건 당일을 추리하는 유설옥(최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설옥은 귀찮아하는 하완승(권상우)을 쫓아다니며 “오늘 안에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설옥은 “가족들의 통화 기록을 살펴봤다. 범행 시각은 밤 11시 32분에서 새벽 1시 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도원에 갔던 노인들이 왜 갑자기 집에 왔을까? 아들은 왜 그날 집에 들어오지 않았을까?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던 걸까”라며 하완승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유설옥은 “밤 8시에 아들이 들어왔고 부부싸움을 목격했다. 결국 친구네 집으로 향했고, 싸움 이후 차용출 씨는 술을 마시러 나갔다. 당시 피해자는 살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부부가 집에 도착했고, 새벽 1시 시어머니는 119에 전화를 하려다 끊었다. 그러니 그 집에 있던 사람이 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완승은 “가족들 다들 알리바이가 있다. 누가 범인이냐”고 물었다. 유설옥은 “차용출 알리바이가 깨졌다”고 말했다. 동시에 지문 인식 결과가 나왔다. 증거들은 용의자로 차용출을 지목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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