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제공=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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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최진혁이 우비 형사로 등장,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OCN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측은 5일 최진혁이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진혁은 줄기차게 쏟아 붓는 장대비 속에서 우산도 마다한 채 경찰 우비를 입고 있다.

특히 ‘근성만점 형사’ 최진혁이 사람의 인적이 드문 한적한 휴게소에서 카리스마 눈빛을 드리운 윤현민과 함께 들이치는 장대비를 뚫고 수사에 몰입 중인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진혁이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 살인과 더불어 새롭게 터진 또 다른 살인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터널’은 단순한 수사물이 아닌, 사람 냄새가 묻어나는 휴머니즘 수사극을 표방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현장에서도 순간의 시청률 보다는 시청자들에게 울림 있는 작품을 전달하기 위해 배우와 스태프들이 합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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