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유아인과 임수정이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가 유아인·임수정·고경표·조우진·곽시양·김철규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임수정에 대해 “굉장히 능숙하고 노련한 선배다.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를 살리면서 연기하는 걸 보면서 기분 좋고 흐뭇하다”면서 “척하면 척이다. 연기하면서 좋은 예감이 드는 짜릿한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유아인의 솔직한 면모들이 한세주 작가와 닮았다. 한세주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거르지 못한다. 그로 인해 오해를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하면서 티격태격한다”면서 “나 역시도 (유아인과의) 호흡이 이 이상 맞을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잘 맞고 있다. 유아인과 좋은 작품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시카고 타자기’에서 연기하게 돼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극 중 슬럼프에 빠진 스타 작가 한세주를 연기한다.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세련된 매너와 젠틀한 모습을 뽐내는 인물로 천재적인 재능으로 써내는 작품마다 큰 성공을 거두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로 단 한 문장도 쓰지 못하며 절망에 빠진다. 최근 영화 ‘베테랑’, ‘사도’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유아인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임수정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무려 1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임수정이 맡은 전설은 수의사이자 작가 덕후계의 레전드로 한때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한세주의 열혈 팬이었지만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안티 팬으로 돌변하게 된다. 씩씩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학 덕후 전설(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가 유아인·임수정·고경표·조우진·곽시양·김철규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임수정에 대해 “굉장히 능숙하고 노련한 선배다.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를 살리면서 연기하는 걸 보면서 기분 좋고 흐뭇하다”면서 “척하면 척이다. 연기하면서 좋은 예감이 드는 짜릿한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유아인의 솔직한 면모들이 한세주 작가와 닮았다. 한세주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거르지 못한다. 그로 인해 오해를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하면서 티격태격한다”면서 “나 역시도 (유아인과의) 호흡이 이 이상 맞을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잘 맞고 있다. 유아인과 좋은 작품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시카고 타자기’에서 연기하게 돼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극 중 슬럼프에 빠진 스타 작가 한세주를 연기한다.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세련된 매너와 젠틀한 모습을 뽐내는 인물로 천재적인 재능으로 써내는 작품마다 큰 성공을 거두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로 단 한 문장도 쓰지 못하며 절망에 빠진다. 최근 영화 ‘베테랑’, ‘사도’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유아인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임수정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무려 1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임수정이 맡은 전설은 수의사이자 작가 덕후계의 레전드로 한때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한세주의 열혈 팬이었지만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안티 팬으로 돌변하게 된다. 씩씩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학 덕후 전설(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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