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K팝스타6’
‘K팝스타6’
샤넌이 생방송 첫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2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 1부에서는 샤넌이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영은 “정말 잘 부를 것 같다”며 목소리가 관건일 것 같다고 말했다. 흰색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오른 샤넌은 넘치는 소울로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샤넌은 탭댄스까지 완벽하게 보여줬다.

유희열은 “마지막 시즌 준결승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면 윤곽이 보이기 시작한다. 샤넌이 유일한 솔로인데, 열쇠이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 무대를 보면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다”면서 “박진영이 만든 곡과 합이 좋은 것 같다. 혼자서 3분, 4분을 춤까지 추면서 소화하는 게 쉽지는 않다. 샤넌의 힘이었다”며 95점을 안겼다.

양현석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가 좋은 점수를 받아서 이번 선곡이 좋지는 않았다. 지금 4강이다.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실수 안하고 잘 넘어가느냐가 아니라 자기 무대처럼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이번 무대가 나한테 예상됐던 무대라서 신선하지 않았다. 결승으로 가는데 내가 예상했던 무대를 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웠다”고 말한 뒤 90점을 줬다.

박진영은 “늘 샤넌에게 바라는 건 하나다. 목소리에 힘주지 말라는 거다. 오늘 힘 빼고 노래해서 좋았다. 그런데 해석이 놀랍지는 않았다. 탭댄스 안무를 출 때 놀랐는데, 너무 뻔했다. 저 정도 추는 것도 놀라웠다. 잘했지만 놀라운 부분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샤너은 92점을 받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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