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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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난 ‘리부트’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을 시작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원더우먼’,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차례대로 찾아올 예정이다.

2017년 상반기 극장가의 치열한 블록버스터 대전을 더욱 뜨겁게 만들 키워드로 ‘리부트’가 떠오르고 있다. 기존 원작을 새롭게 탄생시켜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다크나이트’ 시리즈,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맨 오브 스틸’ 등 리부트 영화들의 뒤를 이을 작품에 관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가장 먼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이다.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절대 악에 맞서 특별한 능력으로 태어난 파워레인져스 완전체의 사상 최대 전투를 그린 작품. 탄생 42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리즈의 탄생을 선언하며 기획된 7편의 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인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화려한 대장정의 서막을 알렸다. 작품은 ‘헝거게임’, ‘메이즈 러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아이언맨 3’ 등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이끈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의 합류로 더욱 화려해진 슈퍼히어로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파워레인져스의 아머수트와 압도적 스케일의 메가 조드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새롭게 태어난 슈퍼히어로의 모습과 함께 5개의 조드가 하나의 완전체 메가 조드로 변신해 역대급 액션을 선보이는 모습은 국내에 앞서 개봉한 북미를 비롯 다양한 국가의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원더우먼’, ‘스파이더맨: 홈커밍’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와 블록버스터 대전에 합류한다. ‘원더우먼’이 대체불가 걸크러시의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70년대 인기 드라마였던 ‘원더우먼’이 약 30년 만에 가장 화려하고 섹시한 원더우먼의 탄생을 알리며 영화로 돌아왔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잠깐의 등장 만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원더우먼이 단독 주인공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리부트, 유쾌한 슈퍼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던 아이언맨의 출연과 더욱 강력해진 악당 벌처, 스파이더맨의 새로워진 수트는 지금껏 보지 못한 매력의 스파이더맨을 기대케 하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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