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봉원 스마일 감독이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국내 유일 연예인 아마추어 야구리그인 ‘제 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 훼릭스 야구장에서 시범경기를 가졌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와 이기스, 스마일과 인터미션이 이날 시범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이봉원은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휠체어를 탄 채 야구장에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그는 “실내 야구장에서 타격 연습을 하다 넘어지며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봉원은 “지난 대회까진 대타로 나섰지만 이번에는 힘들 것 같다. 가을 대회 출전을 노려야 겠다”고 밝혔다. 비록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었지만 이 감독은 시범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휠체어 투혼을 발휘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봉원은 “지난겨울 개그맨 황현희가 후배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 선수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았다”며 “제구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선발 투수로 양성해볼까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또 이봉원은 “팀 전원이 마해영·박명환 등 전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지도를 받았다”며 우승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스마일은 인터미션을 상대로 동점에 동점을 거듭했다. 마지막 회 10-9로 앞선 상황에서 한 점을 허락해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가 끝난 뒤 이봉원은 선수들을 모아 “무승부로 경기가 잘 끝났다. 또 지승현 선수가 만루홈런을 쳐 보기 좋았다”며 3-7로 뒤쳐진 2회말 극적으로 동점 만루홈런을 쳐 경기 MVP에 뽑힌 지승현을 축하했다.
“본 경기는 4월 17일 시작입니다. 그때까지 연습경기를 몇 게임 잡을테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파이팅하고 끝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스마일 파이팅!”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국내 유일 연예인 아마추어 야구리그인 ‘제 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 훼릭스 야구장에서 시범경기를 가졌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와 이기스, 스마일과 인터미션이 이날 시범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이봉원은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휠체어를 탄 채 야구장에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그는 “실내 야구장에서 타격 연습을 하다 넘어지며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봉원은 “지난 대회까진 대타로 나섰지만 이번에는 힘들 것 같다. 가을 대회 출전을 노려야 겠다”고 밝혔다. 비록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었지만 이 감독은 시범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휠체어 투혼을 발휘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봉원은 “지난겨울 개그맨 황현희가 후배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 선수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았다”며 “제구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선발 투수로 양성해볼까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또 이봉원은 “팀 전원이 마해영·박명환 등 전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지도를 받았다”며 우승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본 경기는 4월 17일 시작입니다. 그때까지 연습경기를 몇 게임 잡을테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파이팅하고 끝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스마일 파이팅!”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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