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빅스 엔 / 사진제공=KBS ‘완벽한 아내’
빅스 엔 / 사진제공=KBS ‘완벽한 아내’
보이그룹 빅스 엔(본명 차학연)이 ‘완벽한 아내’에 히든 캐릭터로 등장한다.

27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9회에서는 차학연이 첫 등장한다. 브라이언이라는 캐릭터로 분한 그는 은희(조여정)와 덕분(남기애) 모녀와 반대되는 미스터리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고.

시놉시스에도 공개되지 않았을 정도로 비밀스러운 브라이언은 중요한 열쇠를 가진 캐릭터라고 전해진다. 재복(고소영)의 남편 정희(윤상현)를 오래 전부터 좋아해 온 은희가 촘촘히 설계한 미스터리 판에서 중요한 활약을 펼치며 나미(임세미)의 귀환으로 흥미진진한 2막을 예고한 ‘완벽한 아내’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차학연이 첫 등장한다.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길 예정이지만, 착한 마음씨를 가진 히든 캐릭터”라고 살짝 귀띔하며 “브라이언이 어떤 인물인지,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 본방송으로 함께 확인해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8회분에서는 봉구(성준)에게 건네받은 브로치를 이용 덕분이 나미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며 사이다 반격을 예고했다. 또 죽은 줄 알았지만 멀쩡히 살아 돌아온 나미가 미스터리를 풀 열쇠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9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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