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안정환/사진=JTBC ‘뭉쳐야 뜬다’
안정환/사진=JTBC ‘뭉쳐야 뜬다’
‘뭉쳐야 뜬다’ 안정환이 놀이기구 탑승 후유증을 호소했다.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 정형돈과 함께 ‘국가대표급 겁쟁이’로 떠오른 안정환이 싱가포르에서 고공 놀이기구 탑승 후유증으로 엉뚱한 잠꼬대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싱가포르에서 패키지여행 셋째 날, 전날 안정환과 함께 방을 쓴 김성주는 “어제 밤 엄청난 일이 있었다”며 폭로의 포문을 열었다.

사건인 즉, 모두가 잠든 한 밤중에 숙면 중이던 안정환이 갑자기 적막을 깨고 “탈래?”라며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가 하면 뒤 이어 “그래요~”라고 대답을 하는 등 마치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 듯 또렷하게 말하는 모습을 잠에서 깬 김성주가 목격했다는 것.

전날 싱가포르의 클락 키에서 패키지 팀원들과의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패한 안정환이 지상 50m높이에서 최고속도 120km로 낙하하는 놀이기구를 체험한 후 그 후유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보인다.

꿈속에서도 놀이기구의 악몽에 시달리며 다시 한 번 겁쟁이 인증을 해버린 안정환은 민망함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도 정환의 약한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뭉쳐야 뜬다’는 2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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