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완벽한 아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완벽한 아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신현준이 ‘완벽한 아내’에 깜짝 등장해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6회에서는 심재복(고소영)의 첫사랑이자 이은희(조여정)의 전 남편 차경우로 분한 신현준이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1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동안만 모습을 드러냈지만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베테랑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신현준의 강렬한 존재감은 드라마의 시청률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완벽한 아내’ 6회의 전국기준 시청률은 전회보다 1.2% 포인트 오르며, 신현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해로 데뷔 27년째를 맞은 신현준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영화 ‘4Day’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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