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서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서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소녀시대 서현이 지상파 주말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찼다.

메이퀸 픽쳐스는 15일 “서현이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⅓차이영, 연출 오경훈)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50부작 드라마다.

서현은 극을 이끌어가는 ‘강소주’역에 발탁됐다. 강소주는 의협심과 정의감이 넘치는 열혈수사관이다. 범인 검거에 몸을 사리지 않는 인물로 누구보다 약자를 보호하는 강단과 의리가 있는 따뜻함 면모까지 지닌 인물이다. 서현 특유의 밝은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열애’를 통해 첫 연기에 나선 서현은 이후 ‘해를 품은 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맘마미아’ 등의 뮤지컬은 물론, SBS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도둑놈 도둑님’ 제작 관계자는 “새로운 느낌, 새로운 배우를 원했는데 서현이 당차고 발랄한 매력의 강소주를 잘 표현해 주리라 확신을 갖게 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지상파 첫 주연을 맞게 된 서현은 이번 작품에 총력을 다해 집중 할 것으로 알려져 드라마의 기대감을 한층 높여 주고 있다.

‘도둑놈 도둑님’은 현재 방영 중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