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동욱/사진제공=MBC
김동욱/사진제공=MBC
김동욱이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미스터리 훈남 의사로 변신한다.

1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에서 김동욱은 재벌 2세이자 응급의학과 의사 서현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꾀한다.

김동욱이 연기할 서현은 낙천적이고 장난기 많은 성격과 훈훈한 외모 뒤 미스터리한 실체를 감추고 있는 인물로, 은호원(고아성), 도기택(이동휘), 장강호(이호원)와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 특히, 서현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인 만큼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김동욱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체발광 오피스’ 관계자는 “김동욱은 의사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참고하며 서현을 준비해왔다. 또한 체중도 8kg 이상을 감량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스토리를 이끄는 저력을 발휘할 김동욱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리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귀여운 바람둥이부터 거칠지만 사랑스러운 스키점프 선수, 선량한 택시 운전기사, 유약한 왕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섬세한 내면 연기로 표현하며 탁월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며 끊임없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김동욱은 2011년 MBC 드라마 ‘남자를 믿었네’ 이후 지상파 드라마로는 6년 만에 ‘자체발광 오피스’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한편,‘자체발광 오피스’는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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