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푸른밤 종현입니다’ 3주년 기념 음반 커버 / 사진제공=소니뮤직
‘푸른밤 종현입니다’ 3주년 기념 음반 커버 / 사진제공=소니뮤직
지난 10일 발매된 ‘MBC FM4U 푸른밤 종현입니다’ 3주년 기념 음반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음반은 현재 주요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에드 시런 등 쟁쟁한 아티스트를 누르고 팝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요를 포함한 종합 차트에서도 10위권 내에 포진하고 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현재 초도 물량이 부족하여 제작소에서 계속해서 추가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달만에 골드 세일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빌리 홀리데이, 마이클 잭슨에서부터 시아, 맥스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팝 36곡 수록된 이번 컴필레이션 음반은 기획과 선곡에 이르기까지 DJ 종현과 프로그램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수록된 20 페이지의 책자에는 종현의 사진과 영문 가사와 더불어 종현을 비롯해 백영옥 작가, 소란의 고영배, 디어클라우드의 나인 그리고 커피소년 등 푸른밤과 깊은 인연을 지닌 출연자들의 글이 수록돼 있다.

종현은 지난 주 DJ에서 하차를 발표해 청취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종현과 제작진이 오랜 기간 논의를 거쳐 결정한 사안”으로 “샤이니의 일본, 북미 투어 등 바쁜 국내외 일정으로 아쉽지만 하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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