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밑바닥에서’ 최우혁 / 사진제공=쇼온컴퍼니
‘뮤지컬 밑바닥에서’ 최우혁 / 사진제공=쇼온컴퍼니
‘뮤지컬 밑바닥에서’가 통 큰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연다.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뮤지컬 밑바닥에서'(연출 왕용범)는 연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아닌 친구 또는 가족 간의 사랑과 우정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화이트데이인 14일의 공연 티켓을 구매하는 여성 관객에게 ‘프라우드 메리 바디퍼퓸’ 정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쇼온컴퍼니 측은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희로애락까지 모두 담아낸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향기로운 사람 냄새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뮤지컬 밑바닥에서’가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러시아 극작가 막심 고리키의 희곡을 각색한 작품으로,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이다.

서정적인 선율의 음악과 탄탄하고 매력적인 스토리로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의 음악 부분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초연 당시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소극장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번엔 배우 최우혁, 김지유, 서지영, 이승현, 박성환, 안시하, 김대종, 조순창, 임은영, 김은우, 김태원, 이윤우,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21까지 학전 블루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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