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강태오/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 이경수 역을 맡은 강태오가 애틋한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이경수(강태오)는 정해당(구혜선)과 가까워지며 밝은 모습 뒤에 감춰져 있던 어린 시절 아픔을 털어놨다. 엄마에게 버림받고 앞까지 못 보는 아픔 속에 성장한 경수는 가족부양을 위해 모창 가수로 살아온 해당과 비슷한 아픔을 공감하며 서로 의지했다.
경수는 오히려 자신보다 해당의 아픔을 위로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경수가 엄마와 함께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해당에게 잔잔하면서도 담백하게 자신의 아픔을 말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밝은 모습 뒤에 숨겨진 경수의 아픔과 슬픔, 외로움을 처연하면서도 애잔한 눈빛과 표정으로 전한 강태오는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한층 가까워진 경수와 해당의 관계를 조명, 앞으로 전개에 시청자들의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