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재중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재중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 김재중이 내일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화권 투어에 나선다.

지난 1월 말 시작한 아시아투어 ‘2017 김재중 아시아투어 더 리버스 오브 제이(KIM JAEJOONG ASIATOUR ‘The REBIRTH of J’)’를 통해 한국, 일본의 11만 팬들과 만난 김재중이 내일(1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투어를 이어 나간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이먼트 측은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물론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단숨에 아시아 팬들을 사로잡은 김재중이 이번 중화권 투어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매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 일본 투어를 통해 ‘왕의 귀환’을 알린 김재중은 발라드, 하드 록, 팝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팬들을 ‘제이 홀릭’으로 물들여 왔다. 지난 2014년 JYJ 아시아 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 이후 2년 7개월 만에 홍콩을 찾는 김재중에 팬들의 반응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

특히 11일 공연 전 예정된 기자회견에는 ‘동방일보(?方日?)’를 비롯한 홍콩의 유명 일간지는 물론 온라인 매체 ‘소후(SOHU)’, 유명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Tudou)’, 음악 전문 사이트 ‘인위에타이(音?台)’ 등 40여 매체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김재중을 향한 홍콩 언론의 기대감 또한 높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한편, 김재중은 11일 현지 시각 오후 8시, 아시아 월드 엑스포 공연장에서 홍콩 팬들과 만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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