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방송인 전현무, 조세호 /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인 전현무, 조세호 /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3’ 전현무, 조세호가 반가운 친구들을 만났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프렌즈’ 특집으로 진행됐다.

전현무는 27년 만에 자신이 졸업한 초등학교를 보게 됐다. 전현무는 또 담임 선생님을 보고 반가운 듯 미소 지었다. 선생님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웃겨주던 친구였다. 참 장난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의 초등학교 모습도 펼쳐졌다. 조세호는 자신의 선생님이 보이자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 조세호는 “일본에 있다 한국에 오게 됐다. 약간의 따돌림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따뜻하게 저를 대해주셨던 기억이 남아 있다”라며 눈물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추억의 ‘뻐꾸기는 알고 있다’ 코너가 시작됐다. 제일 먼저 제시된 것은 “내 친구는 ‘금사빠’였다”라는 주제. 이에 전현무 5뻐꾹, 조세호 3뻐꾹을 얻었다.

조세호의 친구들은 “완벽한 ‘금사빠’다. 각반의 예쁜 애들에게 선물을 주고 다가간다”고 폭로했다. 조세호의 친구로 출연한 도경완 역시 “나를 통해 여자 친구에게 선물을 주더라”고 덧붙였다.

또 전현무 친구의 영상 폭로가 이어졌다. 친구는 “제 친구 전현무는 19금 매니아였다. 현무 집에 자주 놀러가곤 했는데, 어느 날 아버님 책장에서 무언가를 꺼내오더라. 야한 잡지였다”라고 말해 전현무를 당황케했다.

더불어 ‘내 친구는 의리남이었다’라는 주제에 전현무는 1뻐꾹을, 조세호는 3뻐꾹을 얻었다. 조세호의 친구는 조세호가 지방에서 올라와 겉돌던 친구를 챙겨줬다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가 친구의 죽음을 장례까지 지켜줬다는 미담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친구가 너무 부담을 많이 느꼈었던 것 같다. 찾아가서 확인하고, 장례까지 같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드디어 친구를 직접 만나는 시간이 됐다.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친구들을 확인한 후 당황하며, “미리 말할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걱정과 달리 전현무는 반가운 친구들을 두 명 연속으로 찾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세 번째 시도에서 실패, 다시 도전에 나섰다. 전현무는 결국 주어진 기회를 전부 써버렸고 나머지 친구를 찾는데 실패했다.

조세호는 “잘 지내나 너무 궁금했었던 친구가 있다”라며 친구를 만난 후 눈물을 흘렸다. 이어 조세호는 친구들을 계속 찾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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